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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그린레드]짧게

알점엔 2016. 6. 19. 14:23
글쓴이를 위한 첫 문장파레트

25.쨍그랑!

쨍그랑!
그린의 손에서 검정색의 커피가 담긴 머그잔이 떨어졌고 그의 눈은 아침뉴스를 전달하는 텔레비전에 꽃혀있었다.

[어제 저녁 로켓단이 무지개시티의 백화점을 테러 약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저녁시간대에 사람이 몰려 더 큰 피해를 입은것으로 추측하며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로켓단을 지휘하고있던 붉은눈의 사내를 지명수배•••]

'저 붉은눈은 확실히 레드야. 하지만 어째서 레드가?'
그린은 깊은 혼란에 빠지며 생각했고 그의 동공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따르릉'

그의 정신을 돌아오게 한 소리 발신인은 [코토네]
그린은 여러 감정이 뒤섞인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 네 그린입니다…
[그린서언배! 아침뉴스 보셨어요? 레드선배가 어째서 어째서 로켓단에! 혹시 어떻게 된일인지 아세요?]
- 미안 코토네… 지금…은 좀

'달칵'

하지만 그린은 쉬이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고 곧 그는 전화를 끊었다.
그 후로 실버와 히비키, 와타루, 카스미 등 여러 이의 전화가 걸려왔지만 레드가 로켓단과 연관되어, 아니 로켓단을 지휘했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채워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곧 그는 레드를 만나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무작정 무지개시티의 게임센터 지하의 로켓단 아지트로 향했다

                    • • • • • •

"여기는 지나가지 못한다!"
"보스께는 절대못가!"

로켓단의 조무래기들이 앞을 막았지만

"윈디- 전부 태워버려 화염방사"

전직 챔피언 현직 상록시티의 짐리더인 그를 막을수 없었다.
하지만 적의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린과 그의 포켓몬들은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은

"팬텀 최면술 후 꿈먹기"

로켓단 간부의 공격에 정신을 잃고말았다.

                    • • • • • •

"으 윽"

그린이 눈을떴을때 그는 사방이 캄캄한 곳에 있었고 몸은 손가락도 가누기 힘들정도였다.

'덜컹'

문이 열리자 밝은빛이 그린의 눈을 비추었고 그는 눈을 찌뿌리며 빛이 나오는 곳을 응시하며 의아한 목소리로 말했다.

"레드?"

그가 말을하자 빛에서 어른거리며 한 형체가 점점 가까히 다가왔고 그린은 아까와는 다르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레드? 레드 맞지 어째서 로켓단에 들어가 이런짓ㅇㅡ"

말했고 형체는 그가 그토록 찾던 자신의 친우 레드로 바뀌였다. 하지만 레드는 그린의 목을 한손으로 잡아 조르기 시작했고 그린의 말은 끊기게 되었다.
마침내 목을 조르던 손이 떨어졌다.

"헉 허억-"

그린은 가쁜숨을 내쉬었고 눈은 레드를 날카롭게 쏘아보았다.

"그린"

레드가 입을 열었다

"이유는 묻지마. 나는 돌아가지 않아."
"레드!"

그린이 외쳤다.

"그린 나는 돌아가지 않아."

레드의 싸늘한 목소리가 그린의 가슴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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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연성이다 거지같다!

갑자기 빌런으로 각성한 레드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로켓단이 된 레드를 쓰고싶었다.
레드의 이야기는 언젠가 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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